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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14-02-20 

천연 옻칠은 항균성, 내곰팡이성, 방충성, 내열성, 내마모성, 내수성, 내화학성, 부착성, 유해물질인 TVOCs(총휘발성유기화학물)제거, 습도조절, 내지문성(선영성), 전자파흡수, 수맥차단 등의 많은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1)전처리과정이 복잡하고 까다로우며, 2)알레르기를 일으켜 누구나 사용할 수 없으며, 3) 경화조건이 까다롭고, 건조시간이 길며, 4) 도막의 색깔이 어둡기 때문에 화려한 색채를 표현할 수가 없으며, 일부 안료와 반응하여 다른 색으로 변하며, 7) 가격이 비싸서 산업용 도료로 사용하기에는 많은 한계성을 갖고 있다

체적으로 이야기한다면 천연옻칠은 채취과정에서 혼입되는 나무껍질과 옻칠이 굳어서 검게 변해버린 찌꺼기 등 이물질들을 칠지를 사용하여 거르는 과정을 거쳐서 생칠로 사용하고, 유리판 위에서 계속 교반하면서 수분을 날려버리면 투명한 갈색으로 진액으로 변하면서 수분이 3~5%정도에 이르게 된다. 그것이 정제칠이다.

생칠이든 정제칠이든 여름 날씨의 조건이 되어야 옻칠 속에 들어 있는 산화효소인 라카아제(Laccase)에 의하여 경화되는데 문제는 옻칠의 종류마다 건조시간이 천차만별이라는 것이다.

천연옻칠은 여름 날씨에서 보관하면 보관 중에 발효하거나 부패한다.

발효된 옻칠은 옻칠 속에 들어 있는 향기성분과 탄수화물이 알콜발효를 일으켜 생성된 에탄올 냄새와 알콜이 산화되어 생기는 초산 냄새 등이 어우러져 향긋한 냄새가 나지만 부패되면 쿠린내가 난다. 부패된 옻칠은 라카아제(Laccase)가 분해되어 건조속도가 늦어지며, 급기야는 건조되지 않아서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상한 칠을 건강한 옻칠에 섞어서 사용한다 하더라도 쿠린내는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썩은 칠은 분량을 늘리기 위하여 이물질을 첨가한 것이 대부분이다. 우루시올의 함량이 적어도 65~78%가 되어야 정직한 칠인 것이다.

우리 회사는 전 세계 어떤 옻칠이든 품질을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외부의 분석의뢰도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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