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매문의
  • 042-824-0985
  • 기술문의
  • 042-826-9757
  • 월-금요일 : 09:00 ~ 18:00
    휴일 : 이메일 문의 contact@theninecolor.com
일자 2014-02-20 

수성옻칠은 용제(희석제)가 물이다. 그래서 친환경도료이다.

용제가 물이지만 칠하고 건조된 후에는 물에 녹지 않아 비바람에 잘 견딘다.

칠을 하기 전에 두꺼운 도막을 택할 것인가 아니면 얇은 도막을 택할 것인가를 우선 정하자. 아니면 살을 올리지 않고 칠이 나무결 속으로 스며들고, 무늬가 그대로 드러나서 원목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는 방법도 있다. 또한 칼라는 파스텔톤으로 은근한 칼라를 주어 나무결이 드러나고 빈티지한 느낌의 칼라톤으로 갈 것인지, 은폐력이 높은 칠을 하여 이전의 칼라나 나무결이 가진 칼라의 느낌을 아주 덮어버릴 것인지를 선택하자.

 

두꺼운 도막의 경우 하도(샌딩실러)를 칠하고 건조 후에 사포질을 한 다음 옻칠을 한다. 샌딩실러는 눈메를 메꾸어주고 나무의 컬을 묻어놓고 사포질이 잘되게 제조한 것이 샌딩실러이다.

비바람에 노출되는 외부의 경우 하도-중도-상도의 개념으로 도막의 두께를 충분히 주어야(0.4mm 이상) 칠이 일어나거나 트지 않고 오래 견딘다.

지촉건조시간은 보통 20분 이내이며경화건조시간은 3시간 이내에 건조되지만 사포질을 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6시간 이상 충분히 건조시키고 사포질을 한다겨울철이나 습도가 높은 기후에서는 더 걸릴 수도 있음은 물론이다. “사포질하려고 해보니 칠이 밀리더라라는 전화가 올 때가 있다옻칠뿐만 아니라 수성도료는 용제가 물이기 때문에 온도와 습도에 따라 건조시간이 전혀 다르게 나타남을 알아야 한다.

작품의 보이지 않는 귀퉁이를 살짝 밀어봐서 칠이 안 밀리고 깎이는 느낌(택기가 남아 있지 않으면)이면 사포질을 시작하면 된다그렇지 않고 끈적이거나 지우개 밀리듯이 밀리면 더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한다옻칠이면서 일반 도료와 같이 이러한 건조시간 내에 건조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놀랄만 하지 않은가?

 

  불투명한 옻칠이란 한번의 칠로도 은폐력을 유지하여 칠재의 표면이 보이지 않는 도료이다수성아크릴옻칠이나 단청용옻칠채색용 옻칠 등을 선택하여 칠하면 될 것이나유려한 칠 요령을 팁으로 설명한다옻칠은 선영성이 높아 부드럽고 유려한 칠효과를 갖는 특징이 있다도료용어로 내지문성이라고도 하는데천연칠의 구조가 나선형으로 되어 있어 빛을 흡수산란하는 현상이다(수맥차단효과나 전자파흡수효과도 이 이론으로 설명 가능함). 때문에 처음에는 칼라칠을 하고마감칠로 투명칠을 하게 되면 유려한 도막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하나의 예로 수성스테인옻칠 적당한 칼라를 칠하고 수성아크릴형 투명옻칠로 마감하는 경우이거나수성아크릴형 옻칠 적당색을 적당량의 물로 희석하여 칠한 다음 투명아크릴형옻칠로 마감하는 경우에 유려한 옻칠의 질감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목공작업시에 투명 바니쉬로 마감하는 데 바니쉬라고 상표명으로 판매되는 수성칠은 대부분 수성아크릴형 칠이다상표명과는 상관없이 구채옻칠시리즈는 망설이지 말고 투명옻칠을 칠하면 된다.


이 글의 저작권은 더나인칼라에 있습니다. 무단으로 복사하거나 인용하여 사용할 수 없습니다.